신한 더모아카드는 현재 발급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이미 발급받은 사람들은 부지런히 뽕을 뽑고 있는 카드 중 하나이다.
카드의 혜택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도 여러가지 팁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https://blog.naver.com/7seagulls/222644858259?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더모아카드 최대효율로 뽕뽑아먹는 꿀팁 총정리
각종 재테크 카페, 블로그 등 커뮤니티에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가 2021년 12월 말일부로 장렬하게 단종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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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으로 인해 사용자가 혜택을 본다는 것은, 해당 금액만큼 카드회사는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와 동일할 수 있다.
더모아카드도 예외는 아닌가보다. 작년 6월 경, 2023년 7월부터 더모아카드로 통신사 분할결제를 금지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었고, 나를 포함한 더모아카드 사용자 다수가 반발을 했던듯 하다. 신한카드는 해당 공지를 잠적 보류하는 것으로 재 공지를 했었고, 아직까지는 문제 없이 통신사 분할결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1] 2023년 6월 기사
https://www.mydaily.co.kr/page/view/2023063014588708876
신한카드, 더모아 소비자 불만에 ‘분할결제 제한’ 잠정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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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aily.co.kr
더모아카드 가입자 수는 40만명으로 알려져 있고, 5천원이상 시 천원 미만 단위가 적립되는 혜택인데, 적립 한도가 없는 덕에(?) 현재까지 신한카드의 손실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예전에 엄청난 혜자카드로 알려졌었던, 'NH올원시럽카드'가 생각난다. 나는 갖고 있지 않았지만, NH올원시럽카드는 출시된지 6개월만에 단종이 되었고, 해당 카드로 인해 매달 손해액이 30억원이었다고 한다. 해당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이 네이버 지식백과에 까지 올라와있다. (*더모아카드는 나온지 1년만에 단종됨.)
[참고2] 2024년 1월 기사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8328
신한 '더모아' 카드 약관 변경 추진…소비자는 '반대' - 신아일보
역대급 혜자 카드(혜택이 높은 카드)로 불렸으나, 포인트 부정수급 등으로 논란을 빚은 ‘신한 더모아’ 카드가 약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신한카드가 몇몇 부정 사용자 문제 해결을 위..
www.shinailbo.co.kr
[참고3]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85700&cid=42107&categoryId=42107
NH올원시럽카드
2016년4월 SK플래닛과 NH농협카드가 손잡고 내놓은 상품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달 결제금액 100만원당 5만원에 해당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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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알뜰살뜰히 이 카드를 이용하는 사용자로 인한 문제라기 보다, 일부 사용자가 이 카드를 작정하고 악용한 사례가 있는데, 이로 인한 피해액이 꽤 큰 것 같다.
1) '비정상 신용카드 거래 발생 가맹점인 더샵, 동화이몰, 바로팜 등 일부 온라인 제약몰'에는 신한카드 가맹점 해지를 통보했고,
2) 일부 약사들과 가족, 지인 890명이 서로 각자의 매장에서 결제해 대규모 부정결제를 일으킨 건이 있었는데, 2023년 12월 29일 해당 사용자들에 대해 이용정지를 진행한 바 있다. (최종 해당 거래에 대한 문제를 고객이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카드정지를 예외적으로 해제했다고 한다.)
더모아카드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래서 이 혜택을 없앨 것인지?" 가 가장 중요하다. 이 카드의 유일한 혜택(?) 이자 카드존립의 이유인데, 일부 사용자들의 악용으로 혜택을 없애버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아마 변경되더라도, 기사 내용처럼 5만~10만원 등 적립한도 금액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변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약관변경 예외 상황인 두 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해 약관변경 관련 법령해석을 마친 상황이다. 카드 출시일 기준 서비스가 3년 이상이고, 손실 부문이 명확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신한카드가 제출한 약관변경안을 토대로 5만~10만원 등 적립한도 금액을 설정해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5] 인용)
어떤 최종 결정이 이루어질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미 이 카드를 선택한 사용자들은 재테크 쪽에 관심이 굉장히 많고 민감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카드약관이 개악(개선의 반대)되는 것을 절대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일종의 확신이 있기 때문에, 카드사에서도 아주 드라마틱한 변경은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4] 2024년 3월 기사
신한 더모아카드, 분할결제 금지 논란에 분쟁 급증
신한 더모아카드, 분할결제 금지 논란에 분쟁 급증 신한카드, 작년 분쟁조정·민원 건수 1위 더모아 카드 분할결제 금지 추진한 탓 적립한도 만드는 약관변경 추진하지만 당국 상당히 제한적이
biz.chosun.com
[참고5] 2024년 3월 기사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36985/?sc=Naver
신한카드 '엉킨 실타래' 더모아…약관 변경 '출구전략' 모색
신한카드의 대표적 혜자 상품에서 이제는 애물단지가 돼 버린 '더모아'가 뒤늦게라도 출구전략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카드 결제액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다시 돌려주는 파격 혜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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